안녕하세요. 평화디딤돌 가족 여러분. 활동가 박정우입니다.
오늘은 보람찬 셋째 디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삶 그리고 기억, 발굴 프로젝트 ‘기억의 봄’ 벌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회의와 스터디를 진행한 후 희생자분들의 흔적을 찾아 나섰는데요. 발견된 명부, 징용고지서 등에 기재된 주소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도에 표시되는 곳은 다름 아닌 선산, 정확한 위치는 이미 울창한 숲이 되어 어떤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인류학적 방법론을 통한 현장연구를 진행 중인 기억의 봄 팀에서는 다양한 추론들을 하였는데요. “70여년의 시간 동안 행정구역이 바뀌어 주소지가 이전되지 않았을까?” 혹은 “선산이니 조상의 묘를 적지 않았을까?” 어쩌면 “주소에 대한 개념이 통용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까지 여러 물음들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수록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과제들이 먹구름처럼 다가오지만, 기억에 봄이 오는 날까지의 기다림은 밝은 태양처럼 활활 타오르기만 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활약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