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ced Labor – 독일의 강제노동과 한국의 강제노동을 만나다’
-평화학교 모습을 전합니다

독일이 강제노동 관련한 책임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는지 및
‘2차 대전기 유럽의 강제노동을 기억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독일에서 직접 진행되는 사례들에 대한 정희윤쌤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2차 대전기 강제노동은 1938~1945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독일이 1933년경부터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외 노동자를 수입하면서 였습니다.
민간인 노동자, 전쟁포로, 범죄수감자, 유대인 노동자가 독일의 강제노동에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강제노동자들 안에서도 엄격한 인종 구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어느 정도 허용되는 서쪽노동자(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유럽국 국가)와
열등종족으로 차등대우를 받은
폴란드, 동쪽 노동자(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발칸반도), 유대인 노동자들에게 허용되는 품목에 대한 문서입니다.
서쪽노동자에게는 많은 품목과 양이 주어지고 동쪽노동자에게는 필수품만 지급이 가능했었다고 합니다.

1945~1946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강제 동원 및 노동가용가 죄목으로 인정되어 배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현재는 “기억, 채임, 미래” 재단이 발족되어 책임있는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생존자 및 유족을 찾아 배상금이 지급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제노동의 문제가 유럽 서양의 문제가 아니라 전지구적인 문제이며, 오늘날의 강제노동과 노동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지어 떠올려 볼수 있다는 라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희윤쌤의 독일 방문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위 사진은 독일의 재단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서 현장학습으로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당시의 강제노동이 무엇인지 보여주려고 만든 1940~1950년대에 만들어졌을 법한 가방입니다. 서류가방안에는 당시 강제 노동자들이 사용했을 유품이 될만한 모조품(뱃지, 옷, 밸트, 신분증)을 만들어 보여주고 학생들에게 당시의 노동자들에게 어떤의미였을지 고민해보고 토론하게 한다고 합니다. 교육자들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유물을 만질 수 있게 하면서 당시의 노동자들에 대한 상황을 고민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강제노동의 역사와 희윤쌤의 독일 방문과 한국에서의 국제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깜짝 놀랄만큼 끊이지 않는 질문과 토론들이 이어져 중간에 끊기도 힘들었답니다. 강제노동을 바라보는 데 있어 그동안 접하기 관점이 제시되고 있어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한번 더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희윤쌤 상황이 되면 다시한번 좀 더 깊이있게 듣고 싶은 강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