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찬 바람이 불어서 아침저녁으론 쌀쌀합니다. 구름없이 맑고 화창한 하늘이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합니다. 오늘 한누리 학교에서는 9월 두가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9월에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있었습니다. 명절에는 매번 외교부에서 저희 센터를 방문하시는데 이번에는 바쁘신 일정에도 차관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홍삼선물도 주시고, 한누리 친구들의 ‘반갑습니다’ 노래와 탈북 아동의 편지를 들으며 덕담도 해주셨지요. 

그 외에도 남북하나재단과 양천구청, 양천사랑재단, 양천경찰서 등 많은 내외빈이 찾아와 함께 하셨습니다. 추석에 가족처럼 여러 이웃이 찾아와 함께 하여 아이들에게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9월에는 KT&G 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문화학교>가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배운 나라는 몽골인데요, 동북아시아 내륙에 있는 나라입니다.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 칸’ 의 후예들의 나라로 3살 때부터 말타기를 배우는 유목민족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몽골의 풍경과 사람들을 담은 사진을 보고 전통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몽골사람이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양의 복숭아뼈를 이용한 민속놀이인 ‘샤가이’를 해보고 양`염소 등 동물모양의 책갈피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비록 2시간이었지만 강사님의 설명과 다양한 전통체험은 우리가 몽골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이제 배우게 될 다른 나라들도 기대가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제법 많이 나는 환절기입니다. 다음에도 건강하게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