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유골이 해방된지 73년이 지나도록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국가차원에서 국인 군속 희생자 유골수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한국인의 유골에 대해 한국 정부의 제안이 있을 경우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한국 정부는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가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골봉환에 관한 합의 이후 한국 출신 군인,군속 희생자의 유골이 일부 송환되었으나 강제동원된 민간인의 유골은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에 의해몇 차례 봉환되었을 뿐 정부차원의 유골봉환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골봉환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유골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정부와 일본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의 이희자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일본-NPO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 도노히라 요시히코 대표
– 70년만의 귀향:전쟁 식민지 지배 희생자의 유골을 전하다.
한국-평화디딤돌 정병호 대표
–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의 발굴과 귀환
한일 시민 및 대학생들 차원에서의 유골 발굴에서 귀환까지의 기록과 활동을 발표하였습니다.

데이비드 플래스교수의 “길고 긴 잠(So Long Asleep)” 을 시청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홋카이도에서 강제노동을 하다 사망한 115명의 조선인 희생자 유골을 한국과 일본의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발굴하여 일본 열도를 관통하는 기나 긴 여정 끝에 고국 땅에 안치하는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작품.

우에다 케이시 – 전몰자 유골을 가족의 품에 연락회 활동가
– 일본 정부의 유골 조사사업과 한국인 전몰자의 유골봉환운동
김민철-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골봉환에 관한 제언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에 논의되고 있는 유골 문제와 해결을 위한 제안들을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발표자들과 질의 응답시간과 토론시간을 갖고 마무리하였습니다.
한국정부는 일본정부에 구체적인 제안을 하고 희생자의 DNA감정기술을 사용하기 위하여 한국인 유골의 선별반환을 요구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여 진행하여야 함을 다시한번 논의하였습니다.


한국정부의 모호한 태도에 대하여 유골 문제에 대한 정부에서 전담 팀을 만들어야할 필요가 있으며,
이의 빠른 실행을 위해 관련 단체들과 연계하여 정부기관에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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