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에서 지난 3월 23일 탈북청소년 초기 교육 전문가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은 통일부 출연 공공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곳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00년대 초반 입국 초기 탈북청소년 교육을 담당했던 교사들의 경험을 듣고 앞으로의 탈북청소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을 비롯해 한기수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으며, 평화디딤돌의 정병호 대표와 김중태 이사를 비롯해 평화디딤돌의 전신인 남북문화통합교육원에서 하나둘학교를 위탁 운영할 당시의 선생님들이 참석했습니다.

평화디딤돌의 전신인 ‘남북문화통합교육원’은 2001년 2월 통일부 하나원 내 하나둘학교를 설립해 2005년 5월까지 위탁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하나둘학교는 유치반, 초등반, 청소년반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국내로 입국하는 탈북 아동청소년의 초기 교육을 담당했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한누리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설립(2003년 2월)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연고 탈북청소년을 위한 그룹홈인 늘푸른학교(2002년 5월 설립~2003년 12월)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한누리학교는 남북하나재단의 교육지원 시설로 선정되어 운영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으며, 평화디딤돌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탈북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사회통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