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키섬 텐토쿠지(천덕사)의 유골 안치및 추도식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이키(壹岐)섬의 사찰 덴토쿠지(天德寺)에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종교인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도 법회를 열고 징용 희생자와 가족 등을 포함한 한국인 유골 131위를 안치했습니다.

하루전 한일 시민단체들이 모여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추도식 당일 이키섬에 있는 위령비를 찾아 추도를 하였습니다.

(당시 해안가로 떠밀려왔던 유해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현 작은 섬에 모셔지게된 유골은, 해방직후 귀국선을 탔으나 풍랑을 맞아 숨진 이들이 이곳 이키섬의 떠밀려왔었고, 이키섬 주민들이 유해를 수습하였으나 이후 유골이 일본 곳곳을 전전하다가 최종적으로 다시 이키섬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미지 원문은 한겨레 신문입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47163.html)

바다만 한번 건너면 고향땅이었는데 바로 앞에서 태풍을 만나다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추도식은 정갈하면서도 정성껏 차려졌고 한국 소주도 제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모셔지게 된 텐토쿠지의 추도식이 한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추도의 향을 올리고 한국식 제도 올렸습니다.

추도식이 끝난 후 한일시민단체들과 일본 후생노동성 담당자들과 회의를 하고 일본정부에 대한 앞으로 유골의 반환등에 대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무관심속에서도 텐토쿠지는 고향을 눈앞에 두고 숨진 조선인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위령제를 지내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시 일본땅에 모셔져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고향땅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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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60300250003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31/0200000000AKR20180531136800073.HTML?from=search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471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