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누리학교는 문화행사의 순간들로 채웠습니다. 1년의 마무리를 지어가는 달이기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고 새로움을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가 영화감상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의 여러 히어로들이 나와 활약하는 <저스티스리그>를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저스티스리그>는 초인적을 힘을 지닌 히어로들도 혼자서는 당해낼 수 없는 악당으로 부터 세계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사람들의 세상도 이 영화 속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에는 빔을 눈에서 내뿜거나 날아다니거나 주먹을 지른다고 건물이 부서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은 같습니다.

아이들이 살아왔고 살아가게 될 세상 역시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야 하며 그렇기 위해 조화가 필요합니다.
서로 개성이 다른 영웅들이 힘을 합치면 혼자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적도 넘어설 수 있듯, 평범한 아이들이지만 힘을 모으면 영웅들과 같은 멋진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그런 교훈을 알려주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이어서 메가박스 밑에 위치한 애슐리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애슐리같은 뷔페를 대부분 아동청소년은 자주 이용할 수 없고 처음 온 아동청소년도 있어서 먹기 전 간단하게 이용법 등을 알려주고 식사하였습니다.
메뉴가 평소에 먹기 어려운 것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한 것은 무엇이든, 얼마든 자신들이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만큼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제한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에게는 매혹적이었나봅니다.
피자와 치킨,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한아름 떠서 양볼이 꽉 차게 먹으며 재잘대는 아이들을 보자면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두 번째는 음악치료입니다.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음악치료는 주로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입니다.
여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소리를 흉내내고 노래를 부르면서 정서적 안정을 누리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을 배웁니다. 주 1회 진행하며 다음달까지 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발표회 준비입니다.

12월 29일 발표회를 앞두고 아이들은 개별연습을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저녁 식사 후 태권도 뮤지컬을 연습하는 모습입니다.
태권도와 노래와 연극이 합쳐진 새로운 장르가 기대되신다면 12월 29일 발표회로 발걸음해주세요.
아이들의 생기넘치는 동작과 발랄한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연말 발표회 일정]

1부: 4시~5시 기쁨시장
2부:5시~6시 발표회
3부:6시~7시 저녁외식(부모님과함께)
4부:7시이후~ 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