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학교에서는 매년 이시기엔 지역공동체 들살이와 공동육아 여름 교사대회가 있습니다. 올해엔 들살이가 7월 11일 ~ 13일에, 여름 교사대회가 7월 19일 ~ 21일에 있었습니다.
이 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먼저 들살이는 새로 지역공동체에 들어온 센터를 포함하여 9개 센터, 30여명의 교사, 2백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석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여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학년은 외갓집에서, 3학년 이상은 큰삼촌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했습니다. 


마을을 따라 흐르는 흑천에서 갯가수영, 송어잡기, 뗏목타기, 슬라이드 타기, 물총놀이 등의 다양한 물놀이를 비롯해 전통떡과 잼만들기, 감자캐서 감자전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곤충채집, 박쥐동굴탐험, 피자만들기, 동네마실, 캠프파이어 등 시골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시골에서, 친구들과 하는 공동체 활동에 아이들은 모두 즐거워했고 때로는 교사보다 진지한 자세로 참가했습니다. 질문도 많고 서로 해보고자 해서 이모님과 삼촌님도 더 자상하고 적극적으로 이끄셨구요.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게 2박3일이 지났습니다.


공동육아 여름 교사대회는 전국에 흩어진 공동육아에 소속된 교사들이 그 해 주제에 맞춰 강의를 듣고 활동을 하며 공동육아 정신을 기르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서 올해 주제는 인권이었습니다.

교사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인권을 접근하는 방법을 듣고 여러 터전의 선생님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어떻게 인권을 적용할 것인지 약 4시간 동안 토론하기도 하였습니다.

수공예활동으로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활동도 했는데요 한누리선생님들은 공룡인형과 직조짜기를 했습니다. 매년하는 길놀이와 대동놀이도 빠질 수 없죠. 저승사자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준비팀이 흥을 돋우웠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여러 활동으로 분주하다보면 더위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쐬가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8월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