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무성했던 낙엽마저 덜 보이는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누리학교와 인연을 맺은 외교부에서 저희를 초청하셔서 지난 11월 22일, 외교부를 방문했습니다. 이태호 제2차관님과 유대종 기획조정실장님을 비롯한 외교부 직원분들의 환대로 저희들의 마음은 뭉클했답니다. 지소미아 등 산적한 문제들로 충분히 바쁠 테지만 한누리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셨지요.

이른 점심을 먹고 도착한 외교부에서는 이런 활동을 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외교관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대회의장’에서는 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를 시청하며 외교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배우고,

외교부 기자실에서는 이태호 차관님께서 외교부에 대해 설명하시면 아이들이 여러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으며 기자체험을 하고, 

저희들이 여름에 담근 매실액과 손편지를 선물하고, 

외교부 다이닝룸에서는 30년 경력의 요리사께서 닭강정과 샐러드, 애플파이, 수제새우버거,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셔서 담소를 나누며 다과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북한에도 갈 수 있나요?”, “전 차관님은 어디에 계시나요?”등 짓궃고 유쾌한 질문들을 했는데 차관님과 실장님은 능숙하게 잘 대답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음식과 눈높이에 맞는 순서들이어서 외교부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년 농사라고 하는 김장김치도 담궜습니다.

가을 내내 자란 텃밭의 배추와 무, 대파로 김치를 담갔지요. 서투르지만 내공있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습니다. 양은 적지만 재료부터 담그는 모든 과정들이 아이들의 손길로 이루어졌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제 손으로 담근 김치가 가장 맛있다며 매일 김치위주로 밥을 먹네요^^ 김치 드시러 한번 오실래요?

그 외에도 화제의 신작 <겨울왕국2>도 관람했고요,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전시중인 공룡체험전도 다녀왔고, 기존 프로그램들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여전히 한누리학교는 바삐 돌아가고 있지요. 12월도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앞두고 있어서 연말까지 즐겁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다음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모쪼록 감기조심하시고, 더욱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