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가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산록은 연두빛에서 초록빛으로 바뀌어가지만 코로나로 인한 냉기는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곧 뜨겁게 세상을 달굴 태양을 기다리며 5월 소식을 전합니다.

5월도 코로나 유행때문에 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도시락과 현장급식은 병행중입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고 자연적인 먹거리로 주기 위해 보다 건강한 식단으로 계획·실행하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런 사진들을 보자니 쓰면서도 먹고 싶어지네요^^


하루 한두끼지만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자연 먹거리들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교사들은 공동육아 지역공동체에서 선정한 <무지한 스승>이란 책으로 강독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무지한 스승>은 자크 랑시에르가 쓴 책으로 조제프 자코토란 네덜란드어를 모르는 프랑스인이, 프랑스어를 모르는 네덜란드학생을 가르치면서 깨닫게 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마 설명을 보시면서도 이해가 안되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1장만 읽으셔도 겨울에 냉수를 마신 것같은 충격과 철학적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공동육아에서는 전에도 이 책에 대한 강독세미나가 몇 번 있었는데 한누리학교에서는 이번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모두 <무지한 스승>이 처음인 ‘무지한 스승’들 이지만 모국어를 터득한 지혜를 짜내어 어떻게든 강독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법을 찾으려는 ‘무지한 스승’들의 노력! 예쁘게 봐주세요~

그 와중에 기쁜 소식도 하나 있는데요, 지역사회에서 우수한 재원인 센터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신 것입니다.

미래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여러모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장학금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습니다.

끝날 때 까지는 끝이 아니라는 말을 절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꺼져가는 줄 알았던 코로나의 기세가 다시 살아나서 여기저기 퍼져갑니다.
이 잔인하고 영리한 바이러스는 잠깐의 방심을 타고 들어와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잘 퍼뜨려 곤란하게 만듭니다.
다들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누구도 바이러스 앞에서는 예외가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상기하고 모두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