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무더웠던 여름이 어느새 가버리고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오는 것 같다가도 뒤돌아보면 그림자처럼 바짝 다가와있습니다. 모두 감기와 독감, 코로나 조심하시고 환절기에 건강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누리학교는 여전히 휴원 중입니다. 긴급돌봄 아동들과 하루하루 재미나게 보내고 있지요. 먼저, 동아리 활동도 매주 금요일을 기본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마치면 틈날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만들기, 나들이, 고무줄 놀이로 운영중인데 9월에는 만들기와 나들이가 특히 활성화되었습니다.


만들기 시간에는 비누, 양초, 쿠키, 드림캐처를 만들었고, 나들이 시간에는 주변 공원에서 자연 놀잇감으로 놀았습니다. 동아리활동을 하며 아이들 마음도 키만큼 쑥쑥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맹위를 떨친 9월에는 후원품도 많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코로나 시대에서도 무사히 클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도서가 300 여권이 들어와서 마음의 양식을 풍성히 먹었고 화장품인 틴트, 팩트가 다량 들어와서 어머니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고 굽네 치킨, 피자헛 피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더욱 풍성한 가을을 누릴 수 있게 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 덕에 아이들은 따스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낍니다. 이 아이들이 크면 그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전달하여 따뜻함이 이어지겠지요. 급식배식 역시 계속 진행중입니다.

레토르트 식품과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들을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있지요. 중식과 석식, 간식까지 가정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몇 달째 이어지는 대체식품이라 되도록 새롭고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영양적으로도 괜찮은 식품을 찾느라 교사들은 먹거리쇼핑 전문가가 되어 간답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먹을 수 있고, 교사들은 새로운 전문성을 키울 수 있으니 여러 모로 좋은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위 행사를 소개합니다. 


이번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외교부에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여윽시 우리 외교부! 한누리학교를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 추석 선물&덕담 나누기와 전통 무드등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사진 찍기 외에는 한 공간에서 하지 않았으니 혹시 모를 걱정은 하지 마세용^^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한누리학교 친구들은 여러분의 평온한 매일을 응원합니다. 10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