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누리학교입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에 인사를 드립니다.
풍요로운 계절에 풍요로움을 제대로 느끼기는 어려워졌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푸른 하늘과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통해 대신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10월의 한누리학교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줄넘기를 두 종류를 하게 되었는데요, 실내에서 하는 발목줄넘기와 실외에서 하는 음악줄넘기입니다.


모두 양천보건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후에는 밖에서 음악줄넘기를 하고, 저녁때는 실내에서 발목줄넘기를 합니다.
확찐자에서 건강한 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급식도 도시락과 센터에서 식사하는 것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상 운영이기는 하지만 모든 아동이 한번에 모이는 것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한번에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모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연적인 급식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교사들은 <무지한 스승>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강독세미나에서 제 4장 무시의 사회를 마치면서 생기는 수많은 물음표 속에서도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교육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녹여내려합니다.

모든 지능이 평등하다고 하는 자코토의 말이 100% 와닿지는 않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모두 무궁한 가능성이 있고, 우리 교사들이 그렇게 발현할 수 있도록 말이죠.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기 자식과 다른 모든 사람이 지능의 특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

을 저희도 믿기 때문입니다.
(<<무지한 스승>> p.186 인용)

그 외에 공동육아 지역공동체 중간관리자 모임, 아동돌봄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모임 등에도 종사자가 참석하여 급변하는 아동돌봄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이에 발맞춰 가려 합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의 손길도 계속 이어집니다.
빵과 과일, 치킨, 홍이장군 등 다양한 지원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집니다.
어서 자라서 지역사회에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들이 이어집니다.
더이상 힘들다라고 말하는 것도 지치는 그런 시간들이죠.
한누리학교 소식지를 보실 때라도 잠깐 세상의 훈훈함을 느끼시고, 조금의 위로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힘내고, 화이팅하고,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건강하게 모두들 인생경주를 완주할 수 있기를!
11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