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를 통해서 본 일본의 평화운동, 평화음악 모습전해요~

2월 오키나와 워크샵에서 후지모토 & 카게야마 감독님의 헤노코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헤노코에 직접 방문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오랫동안 이어져온 오키나와 신기지건설반대운동 등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도 현장에서도 다함께 부르는 노래가 가슴을 두드렸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궁금증을 갖고 있던차에 워크샵 쏭쌤께 일본의 운동가와 오키나와, 일본의 운동의 모습에 대해서 노래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당일의 모습을 잠시 전합니다~

가장 먼저 다큐멘터리 SAVE HENOKO를 상영되었습니다. 짧은 다큐멘터리였지만 약 1680일 이상 이어져온 반대운동의 모습은 그 끊임없는 노력과 절실함에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오키나와를 돌려다오 1956년 작
오키나와와 본토인 연대상징하는 노래
(웅장한 느낌 노래 운동 소비에타/우타고에 합창단의 영향을 받아 합창식의 노래 형식)

오키나와를 돌려다오
-고토 유키오 작사/아라키 사카에 작곡

굳어진 땅을 깨고
민족의 분노에 불타오르는 섬
오키나와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선조가
피와 땀으로 지키고 가꾸어온
오키나와여
우리들은 부르짖는다. 오키나와여
우리들의 것이다 오키나와는
오키나와를 돌려다오
오키나와를 돌려다오

 

<오키나와의 신기지 이전의 흐름>
1972년 오키나와 반환. 실제로는 일본이 매입한 것이나 다름없음. 미군 공군기지등은 그대로 있는상태에서 반환됨.
1995년 미일 양국 후텐마 기지 반환계획 발표
2004년 후텐마기지에서 미헬기 추락사고
2009년 후텐마기지 현외 이적을 주용 공약으로 하토야마총리취임되었으나 사실상 시도 불가로 포기
2013년 아베정권 헤노코 이전 강하게 추진
2019년 현재 강력한 반대운동에도 헤노코 신기지 이전건설 진행중

올(All) 오키나와 운동 (헤노코 신기지 반대하는 섬 전체 투쟁) 및 전공투 시대, 일본의 베평련(베트남에 평화를 시민연합)의 좌우 진영을 초월한 대중적 반전운동, 베평련 자테크 등 일본에 있어서의 여러 운동의 모습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노래들을 함께 들어보았는데요.

아주 오래된 느낌의 합창 행진가부터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임진강’과 그 뒷이야기, 반전평화에 관한 노래, 자위대의 비정상성을 역설하는 ‘자위대로 들어가자’, 뜨거웠던 당시를 씁쓸하게? 회상하는 ‘때로는 옛이야기’를 등의 노래를, 때론 영상으로 감상하며 노래형식의 차이점이나 시대 흐름에 따른 내용의 변화, 쏭쌤이었기에 들을 수 있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번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노래도 배워보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