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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 선생님의 2026년 제41회 만해문학상 특별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고 정병호 선생님의『긴 잠에서 깨다: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이 새긴 기억의 공공인류학』이 2026년 제41회 만해문학상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고 정병호 선생님과 구술을 엮어 책으로 만들어주신 편집팀, 푸른숲 출판사 여러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긴 잠에서 깨다: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이 새긴 기억의 공공인류학』는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 현장에서 피어난 기억과 연대의 기록입니다.
한국과 일본, 재일 동포 청년들과 시민들이 모여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의 시작부터 그분들을 고향으로 모시고 오고, 슈마리나이강제노동박물관 건립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평화와 인간 존엄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독서의 계절! 10월입니다.🍂
아직 안 읽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구입링크 바로가기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시거나, 도서관에 없다면 희망도서를 신청하셔서 보셔도 좋겠습니다.
아래에는 제41회 만해문학상 특별상 선정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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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의 『긴 잠에서 깨다』는 공공인류학자인 저자가 슈마리나이의 유골을 비롯한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유골 발굴을 기획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땅속에 묻힌 한 사람의 뼈에서 출발해 희생자의 이름과 생애, 유족을 찾고 고향으로 돌려보내기까지의 여정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청년학생들, 재일 조선인들과 지역공동체 주민들이 서로 대화하고 합심하며 가해자/피해자의 경직된 구도를 넘어서는 모습은 특별한 감동을 자아낸다. 역사적 망각에서 깨어난 죽은 이들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새로운 공동체를 일구어내는 과정을 생생한 장편서사로 펼쳐 보이는 이 책을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